미혼모 돌보미 시설 ‘여성행복누리 아우름’을 찾은 함소원·진화 부부
‘여성행복누리 아우름’...순수 사설 시설로 0~2세 어린이집 설립 추진 중이나 난항
[KNS뉴스통신=이제국 기자] 한중커플 함소원·진화 부부는 1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미혼모 돌보미 시설인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아우름'(이사장 서은교)을 찿았다.
부부는 몸과 마음을 치유 받으며 재취업 교육까지 받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준비해 온 다과를 함께하며 웃음과 용기를 주었다.
또한 사비를 들여 시설을 짓고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경제적 도움도 받지 않고 운영하며, 시설에 입소한 미혼모들에게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도 시설로 역입 되는 것 없이 순수하게 그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서은교 이사장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방문했으며, 나아가 미혼모들을 위한 국가와 국민적 관심을 더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곳 ‘여성행복누리 아우름’은 24세 미만의 미혼모 3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미혼모들과 아이들이 생활하는 내부는 천정과 많은 창에서 따뜻한 빛이 내리 빛추도록 건축 되었고, 개인방은 아픔을 충분히 보듬을 수 있도록 포근하게 꾸며져 있다.
서은교 여성행복누리 아우름 이사장은 “미혼모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고, 남들이 누리는 기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이 꿈이요 목표”라며 “또 다른 작은 꿈이 있다면 이 시설에 0~2세까지 어린아이를 돌보는 '어린이집'을 갖추고자 하는데, 정부나 지자체의 설립인가 기준이 이곳에서 운영하려고 하는 방법과 달라 지자체와 협의 중이나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함소원·진화 ‘여성행복누리 아우름’ 홍보대사는 “미혼모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어지고 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미혼모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자립하여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주는 시설과 관계자분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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