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양육시 주의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아기를 너무 덥게 한다.
엄마의 산후조리를 위해 방을 뜨겁게하면서 아이도 수건등으로 둘둘 싸놓으면 건강했던 아이도 더워서
땀띠가 많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열이 나게 된다.
2. 아기의 젖을 짜준다.
짜다가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나중에 젖분비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신생아의 젖은 만지지 말고
짜내지도 말며, 염증이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한다.
3. 배꼽을 싸준다.
배꼽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거즈로 배꼽을 덮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꼽은 잘 말려야 염증이 덜 생기며,
젖을 짜 넣거나 거즈로 덮어 놓으면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격이 되므로 알코올 등으로
소독해 건조하게 해 주어야 한다.
4. 황달이 생겨 모유를 끊는다.
신생아는 간이 미숙한 상태여서 황달이 잘 발생한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황달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그러나 모유 황달로 인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5. 아기가 놀라면 기응환을 먹인다.
신생아는 아직 뇌신경이 미숙해 조그마한 소리에도 놀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성장하면서 문제 없이
좋아진다.
6. 딸꾹질을 하면 추워서 그렇다.
딸꾹질은 흉부와 복부 사이의 횡격막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신생아들은 신경과 근육의 발달이
미숙해서 젖을 먹고 난 후에 위가 너무 팽창해지면 여러가지 자극이 횡격막에 전달되어 딸꾹질이 발생하게 된다.
7. 목은 일찍 가누는 것이 좋다.
아기가 목을 일찍 가누면 기특하고 대견스럽게 여기게 되지만 너무 일찍 가누는 것은 기뻐할 일이 아니다.
목이 마비되어 근육이 당기는 현상이 나타나 목이 흔들리지 않고 목을 가누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